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4개 부문 시상,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들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4개 부문 시상,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들
안녕하세요! 핑쿤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가장 화젯거리라고 할 수 있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Parasite)'가 오스카 시상식에서 4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외국어로 되어있는 영화가 오스카에서 주요 부문 시상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하는데요. 이런 관례를 깨고, 우리나라의 영화가 내용 상의 퀄리티로 좋게 평가받고, 시상받았네요! 어떻게 보면, 이제 문화 분야에 있어서는 국경이 없어졌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컨텐츠를 제작하는 제 입장에서는 정말 긍정적인 변화가 아닐 수 없는데요. 한편으로는 기생충처럼 문화 자체를 대변하는 영화나 컨텐츠가 앞으로 생산될 추세라면, 저를 포함한 문화산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더 고심해서 퀄리티를 더 높여야 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관심의 축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들이 많이 생길 텐데, 그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로, 더 다양한 컨텐츠에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술력이 높고, 서로 경쟁해서 더 퀄리티가 높아질 수 있는 거라는 말도 있는데요.
저 역시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로 자극을 받아 세상에 대해 통찰한다면, 더 큰 경쟁에서 이기는 것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요소라고 생각해봅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컨텐츠는 사람에 대한 이해에 기반하니까 그 부분은 잊어서는 안 되구요.
'예술작품' 은 정말 범국가적으로 공유되고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은 만큼, 이 분야에 있어서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며, 봉준호 감독님의 멋진 스타트를 기쁘게 축하드립니다!